Bolivia, La Paz, Best Photos
남미여행, 아니 세계여행을 시작하면서 정말 가보고 싶었던 곳,
한 7~8년 전쯤 지리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대화하게 된 여행전문 다큐 PD가 알려준 장소
이곳이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이미 그의 말에 넘어가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실물이 사진보다 낫습니다(저포함)
기본 해발 3600m 에서 시작하는 도시, 비행기를 탄것처럼 모든것이 빵빵해진다.
3600 ~ 4000m 의 도시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심에 가까운 낮은 고도에 살수록 부자이기 때문에
반대로 높은 고도의 동네라는 El Alto 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사는곳을 뜻한다.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세요.
제 얼굴말고 이동네 사람들이 어디서 어떻게 먹는지를 보시라구요.
라파즈에서는 케이블카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한다.
1회 사용에 300원 정도지만 그것도 이곳 버스비의 두배라 사람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저소득층이 사는 El Alto 와 일자리가 있는 도심의 교통을 편리하게 하려는
좌파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의 노력이 느껴진다.
그는 이번에도 압도적인 차이로 3선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엔 산위에 사는 사람이 없으니까 케이블카는 꿈도 꾸지 말자.
케이블카의 단점이자 장점은 이동네 사람들의 생활이 그대로 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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