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Rio de Janeiro

Airbnb 로 작은 방에 숙박, 하지만 집주인이 너무 친절하고 좋아서 리오에 대한 기억이 좋습니다.

배낭여행자에게는 때론 멋진 풍경보다 먹고자는 것에 대한 원초적 욕구가 잘 해결될때의 기쁨이 더 큽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남는것은 그럴싸한 풍경들뿐이지요.


리오의 상징 예수상, 저옆에 공사장 사다리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예수님 어께위에 올라갈수 있습니다.

니가 뛰어봐야 예수님 어께다 라는 교훈을 줍니다.


간단한 페인트칠로 성냥갑같은 건물을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브라질보다 돈이 많은데 건물들을 왜 그렇게 다 똑같이 짓는지 모르겠습니다.


식민지 시절에 만들어졌을것 같은 성당

유럽의 것을 그대로 복사한것 같지만 브라질 특유의 화려함이 녹아져있는 기분이 듭니다.


현대에 지어진 거대한 성당

마야의 피라미드같다는 느낌입니다.

지금 교황이 아르헨티나 출신인 것처럼 지금 카톨릭을 가장 열심히 믿는 곳은 유럽보다 남미일지도 모릅니다.

거대한 현대식 건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고딕시대의 양식을 그대로 간직한것 같은 그리스정교회 성당과

르네상스의 찬란함을 간직한 이탈리아의 성당들

그리고 이어서 현대적 아름다움이 표현된 남미의 성당을 차례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신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 그시대 최고의 방법으로 표현했을거라 생각하면

각각의 성당들은 미의 기준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성당에 고전적으로 사용되온 스테인글라스가 현대적 건축기술과 추상화의 방법으로 표현되어 아름답습니다.



빵 데 아슈카르 산,

한국 남미 여행자들이 친숙하게 빵산이라고 부르는 곳,

설탕 빵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말 빵이 포루투갈어에서 왔기 때문에 그들도 빵이라 부릅니다.

빵산에 올라가면 리오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케이블카가 없었으면 빵산의 매끈한 윗머리를 볼수도 있었겠죠.

해가 질때의 풍경입니다. 저멀리 예수의 축복이 리오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달되는것 같습니다.


남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약탈자들

관광지의 먹이 사슬에서 제일 꼭대기에 있는 포식자입니다.


산을 타고 고개를 넘어 리오가 이어집니다.

남미에서는 사는 곳이 높아질수록 삶도 고되어 집니다.









리오의 해변은 영화에서만 나올것 같은 이상적인 완벽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날씨로 한겨울이지만 서퍼들에게는 여전히 천국이죠.

항상 그런지 모르겠지만 파도의 크기가 커서 서핑을 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보입니다.

해가 질때까지 서핑은 계속됩니다.


타일 계단으로 유명한 골목,

하지만 리오에서 제일 위험하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사진으로 찍을수 없었지만 바로 옆만 돌아봐도 노숙자들이 모여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짤린 부분을 보면 사람이 누어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의 아름다움을 알고 여전히 희망을 노래하고 있는 곳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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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Iguasu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 사이에 있습니다.

이과수 폭포 전체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두 나라 사이를 지나야 하지요.

브라질쪽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먼저 들렸는데 아르헨티나쪽 폭포를 멀리서 볼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 더 좋았습니다.






초자력 충전~!











범접할수 없을것 같은 원시림의 풍경

하지만 사람들은 이곳에 농장을 만들고 공장을 짓고 도시를 만듭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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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in, Madrid

남미로 넘어가기 위해 잠시 머무른 곳이자 첫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도시

출장에서 모은 포인트를 이용해 처음으로 고급 호텔에 숙박해 봤지만

좋은 순간에는 사진을 안찍는다는 법칙 때문에 소소한 도시의 사진밖에 없네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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