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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토레스 델 파이네 트랙킹 Torres del Paine W-Trek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15. 00:27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죽을것 같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쉬웠고 생각보다 더 아름다웠다.

혹시 우리가 선택한 트랙킹 코스나 준비사항들이 다른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정보를 정리해본다.

게으른 탓에 하루에 다 정리하지는 못할것 같고 천천히 업데이트할 예정


0. 여행정보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 홈페이지, 버스, 배, 날씨정보, 트랙킹 코스(아래그림) 등 모든 정보가 있다.

http://www.torresdelpaine.com/ingles/


1. 코스 선정 - 추후 업데이트


2. 시간표

토레스 델 파이네 트랙킹을 위해 우리가 만든 시간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있는 지도를 참조해서 만들었다.

시간표를 만들면 배, 버스시간에 쫓겨 달리듯 산을 내려오는 일을 방지할수 있고 해가 지기 전에 안전히 산장에 도착할 수 있다.

실제 도착시간은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빨랐고 이동에 바뻐 사진을 못찍는 경우도 없었다.


3. 짐싸기, 음식준비

침낭 4개 - 연습삼아 엘찰튼에서 캠핑을 했는데 너무 추워 잠을 잘 잘수가 없었다. 텐트의 지퍼가 잠기지 않는등 장비가 열악한 탓도 있었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침낭을 두개씩 쓰기로 했다. 짐 부피와 무게에 크게 영향을 주긴했지만 반팔, 반바지를 입고 자도 될정도로 따뜻했고 잠을 못자 다음날 트랙킹이 힘든 경우도 없었다. 개인적으로 이런건 사치해줘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가스 - 이것도 추운 엘찰튼 캠핑을 기억하며 대형으로 샀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소형으로 2인이 4일동안 쓰는데 충분할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산장에 두고 간 가스가 많기 때문에 모자를 일은 발생하지 았는다.

버너 - 대여할 때 소음이 심하지 않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사용한것은 소음이 너무 심해 밥하면서 대화하기가 힘들정도 였다.

점심, 도시락통 - 트랙킹을 하다가 점심을 준비하는것은 쉽지 않다. 트랙킹 길에서는 버너를 사용할수 없기 때문에 아침을 준비할때 도시락도 싸서 점심을 빨리 해결하면서 트랙킹을 이어가는 것이 편리하다. 우리는 출발 전날에 4일치 도시락을 준비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반찬용 닭가슴살 두루치기 4일치를 출발전에 준비했고 밥만 저녁에 미리 해놓는 식으로 점심을 준비했다. 추운날씨기 때문에 반찬거리가 상할일이 없었고 부피도 작아서 짐을 쌀때 편리했다. 무엇보다 산속에서 한식을 먹을수 있는게 좋았다.

저녁, 아침, 옷 - 추후 업데이트